재능교육대책위 “단체협약 회복·해고자 복직해야”
수정 2013-02-08 13:45
입력 2013-02-08 00:00
대책위는 “지난 6일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의 요구를 안고 혜화동 성당 종탑에 올라간 여성조합원 2명의 결의가 관철돼 안전하게 내려오길 바란다”며 “거리농성 1천895일을 넘어 비정규직 최장기 투쟁사업장이 새로 탄생하는 날이 오기 전에, 새 정부 출범 전에 재능교육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작년 11월 서울행정법원이 ‘노조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학습지 교사를 해고한 것은 무효’며 ‘노동조합법 취지를 고려할 때 학습지 노조에 단체교섭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며 “재능교육은 책임을 피하지 말고 일방적으로 파기한 단체협약의 원상회복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