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맞이 가는 길’ 원활…통행량 점차 늘어
수정 2012-12-31 13:54
입력 2012-12-31 00:00
31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강릉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이 점점 늘어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여주나들목 6㎞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동해안 해맞이 명소로 향하는 길목인 영동고속도로 구간은 이 시각 현재 이용 차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내일까지 도내 주요 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해안을 찾는 해맞이 차량은 하루 평균 47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강릉 경포, 동해 추암, 속초 등 도내 동해안 해맞이 명소에도 51만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 나머지 구간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는 아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동해안으로 향하는 차량이 점차 늘면서 평소 주말보다 통행량이 20~30%가량 증가했다”며 “오후 늦게부터는 지·정체 구간이 늘면서 밤늦게까지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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