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 임신 9개월 30대女 검안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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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27 07:39
입력 2012-12-27 00:00

지인들과 대화 도중 쓰러져 사망…경찰, 급성심장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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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4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에서 임신 9개월인 김모(37·여)씨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태아와 함께 숨졌다.

사고 당시 김씨는 지인 2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와 함께 있던 지인들은 경찰 진술에서 “김씨가 갑자기 ‘어지럽다’고 말한 뒤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검안의와 유족·지인 진술 등을 토대로 김씨가 급성심장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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