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 소사이어티’ 첫 일가족회원 탄생
수정 2012-12-19 00:15
입력 2012-12-19 00:00
원영식 오션인더블유회장 이어 부인·아들도 1억씩 기부 약정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처음으로 일가족 회원이 탄생했다.
서울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원 회장은 2007년부터 매년 서울 중구에서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원 회장은 “돌아가신 어머니가 어려서부터 10개를 벌면 3개를 이웃에게 주라는 가르침을 주셨다.”고 말했다. 아내 강씨는 “나눔을 실천하는 남편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액 기부자 모임에 들게 됐다.”고 말했다. 성준군은 “부모님의 기부활동은 어떠한 말보다 값진 교훈”이라면서 “학생으로서 실천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194명으로 이들의 누적 약정액은 216억원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2-12-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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