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말참견해” 50대, 지인에 젓가락 던져 실명케
수정 2012-12-18 09:55
입력 2012-12-18 00:00
김씨는 지난 8월24일 오전 2시께 춘천시 운교동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동료 및 지인들과 모여 일자리에 관한 얘기를 하던 중 또다른 김모(47·여)씨가 ‘말참견을 한다’는 이유로 탁자에 젓가락 통을 던져 김씨의 오른쪽 눈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가 원탁에 던진 젓가락 통에서 쇠젓가락 한 개가 튕겨나가면서 피해자 김씨의 눈을 찔렀고,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실명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옆 사람과 얘기하는 데 피해자 김씨가 옆에서 언짢은 소리를 계속해 순간 격분해 실수로 그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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