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군 장교, “잘 살아라” 문자 보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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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18 07:31
입력 2012-12-18 00:00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사망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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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상당산성 주차장에서 모 부대 소속 A(31·여) 대위가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 앉아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의 조수석에는 타다남은 번개탄 재가 발견됐다.

A 대위의 지인 B(30)씨는 이날 낮 12시쯤 A 대위가 “내 몫까지 잘 살아라.”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전화를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인근을 수색하던 중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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