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여성 지체장애인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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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2-05 00:28
입력 2012-12-05 00:00

흉기에 수십군데 찔려

대전에서 한 여성 지체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쯤 대전 서구 용문동 A(38)씨의 자택에서 A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요양 보호사가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지체장애인인 A씨는 발견 당시 상체 부위 20여 군데에 흉기에 찔린 흔적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미뤄 숨진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A씨 자택 인근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주변 인물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12-12-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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