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보석신청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2-11-14 17:38
입력 2012-11-14 00:00
회사에 수천억원의 손실을 떠안긴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승연(60) 한화그룹 회장이 항소심 재판 중 보석을 신청했다.

14일 서울고법 등에 따르면 김 회장 측은 이 법원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에 전날 오후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회장의 변호인은 “장기간의 재판이 예상돼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건강상 문제도 있어 보석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8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1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