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가방에 달린 곰인형 달고 다니다가···
수정 2012-11-13 10:36
입력 2012-11-13 00:00
임씨는 지난 11일 밤 1시쯤 광주 서구 쌍촌동의 한 상가 인근에 문이 잠기지 않은 채 주차된 김모(26·여)씨의 차량에서 명품가방, 점퍼 등 135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 8범으로 지난 5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임씨는 훔친 명품가방에 달렸던 곰 인형을 자신의 가방에 달고 절도현장 주변을 배회하다가 곰 인형을 알아본 김씨의 친구에게 발각돼 붙잡혔다.
임씨는 “곰 인형이 예뻐서 달고 다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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