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 9일부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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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1-07 00:40
입력 2012-11-07 00:00

“독립적 사장 선임권 달라”

KBS 새 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독립적인 사장 선임 등을 요구하며 9일 오전 5시 파업에 들어간다.

KBS 이사회는 이날 차기 KBS 사장 후보자 11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새 노조는 그동안 차기 사장 선임과정에 ‘특별다수제 의결’을 도입할 것을 KBS 이사회에 요구해 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을 결정했다.

새 노조는 앞서 지난달 실시한 임단협 총파업 투표가 91.9%의 찬성률로 가결됐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도 최종 결렬됐기 때문에 이번 파업이 합법적인 요건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현재 새 노조에는 기자와 PD를 중심으로 1200여명이 소속돼 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11-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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