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당해 쓰러졌다 택시에 치여…40대男 의식불명
수정 2012-10-22 10:29
입력 2012-10-22 00:00
택시 운전자 이모(63)씨는 김씨를 치고 계속 주행하다 학동역 부근에서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경찰에 “차가 덜컹거리기는 했지만 사람을 친 건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차에 치이기 전 횡단보도 앞에서 승용차 운전자 A씨와 다툼을 벌이다 폭행을 당해 쓰러져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를 때린 A씨는 곧바로 승용차를 몰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달아난 A씨를 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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