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선생 유품 경희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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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0-20 00:00
입력 2012-10-20 00:00
‘한국 근현대 한의학 역사의 증인’으로 불리는 청강(晴崗) 김영훈 선생의 유족이 선생의 유품을 경희대에 기부했다. 경희대(총장 조인원)는 “청강 선생의 큰아들인 김기수 전 포르투갈 대사를 비롯한 유족이 선생의 처방전, 진료 기록부 등 유품 1600여점과 경기 연천군의 토지 46만여㎡를 한의학 발전에 써 달라며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유품 중에는 지난 8월 문화재청이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한 21건 955점이 포함됐다.

2012-10-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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