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정희 前통합진보당 대표 21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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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9-18 17:33
입력 2012-09-18 00:00
4ㆍ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과정의 경선 부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이정희(43) 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21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 전 대표 측도 출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경선 당시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일반전화를 다량 설치해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를 조작하도록 지시했는지 또는 이를 사전에 보고받아 알고 있었는지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 이 전 대표의 측근들이 상당수 구속된 만큼 이 전 대표가 여론조사 조작 사실을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표의 선거캠프 관계자인 김모(44) 정무국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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