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공공관리 시스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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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9-15 00:34
입력 2012-09-15 00:00

서울시 치매센터 성미라 사무국장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입니다. 고령화 사회에 맞춰 체계적인 환자관리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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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라 서울시 치매센터 사무국장
성미라 서울시 치매센터 사무국장
14일 성미라 서울시 치매센터 사무국장은 서울시의 치매환자 실태 및 관리상황을 전하면서 “치매를 공공 영역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다. 성 국장을 비롯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치매센터는 요즘 치매의 심각성과 환자관리법 등을 알리는 행사준비로 분주하다.

성 국장은 “현재 서울지역의 치매환자는 14만명에 이른다”면서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80세 이상에선 4명 중 1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서울시 치매센터가 2007년 처음 문을 연 이래 70만명 이상을 전수 조사한 결과이다. 이를 통해 2만 5000여명은 치매환자, 1만 5000여명은 고위험자로 분류됐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제대로 치료, 관리되지 않고 있는데 심각성이 있다. 성 국장은 “현재 서울시 치매 추정 인구는 전체 노인중 9%인 반면 등록 치매 인구는 그중 30%에 그친다.”면서 “숨어 있는 치매 환자를 찾아 제대로 치료, 관리하는 게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걱정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9-1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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