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헬기 추락” 허위신고 해프닝
수정 2012-09-13 00:30
입력 2012-09-13 00:00
경찰, 현장수색 나갔다 ‘허탕’
이를 전해 들은 경찰은 신고 내용이 구체적인 데다가 군 기관인 육군부사관학교 측에서 지원 요청이 온 점으로 미뤄 헬기가 실제 추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군과 함께 사고 현장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두 시간에 걸친 수색에도 헬기 잔해가 발견되지 않았고 군의 관제 레이더에서도 헬기 비행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군과 경찰은 허위 신고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 결과 추락한 군과 민간의 항공기는 전혀 없다.”며 “허위 또는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익산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2012-09-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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