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범죄 등 특단 대책 오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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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9-03 09:32
입력 2012-09-03 00:00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고강도 대응책 나올 듯

아동 대상 성폭력 범죄와 도심 칼부림 사건 등 최근 잇따르는 강력범죄에 대해 경찰이 특단의 대책을 내놓는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3일 오후 각 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하는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주재하고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대한 대응책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달 22일과 18일 여의도 노상과 의정부 역사에서 각각 벌어진 칼부림 사건, 지난달 20, 21일 서울 광진구와 수원에서 발생한 성폭행 및 살인 사건에 이어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 차원에서 내놓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 직후 나온 결론을 토대로 언론 브리핑을 하고 대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경찰은 ‘묻지마’ 범죄와 아동 성폭행 등 강력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방범 활동 차원에서 불심검문을 2년여 만에 부활시켰다.

전·의경 등 활용 가능한 경찰력과 장비 등을 최대한 동원해 지하철역이나 터미널 등 다중운집시설과 다세대주택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묻지마 범죄의 경우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고 피해자와 인적인 관계도 없는 만큼 반드시 현장 검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성폭력 등 우범자 관리 강도도 높이고 있다.

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인터넷 음란물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성폭력 등 치안수요가 많은 곳에는 우범자 관리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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