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청소년 유해단어 검색 기준 변경
수정 2012-08-23 00:00
입력 2012-08-23 00:00
김상헌 NHN 대표는 최근 불거진 ‘안철수 룸살롱’,‘박근혜 콘돔’ 검색 논란과 관련,네이버 공식 블로그에 자사의 성인인증 기준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검색 기준안을 함께 공개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청소년 유해단어는 해당 검색어나 조합어가 기사화돼 이슈로 부각될 경우에만 성인인증을 해제했으나 앞으로 성인 인증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뉴스기사는 성인인증과 상관없이 노출되도록 개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뉴스가 기본적으로 가장 신뢰할만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명예훼손성 검색어 처리 현황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대한 운영 현황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부의 검증을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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