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안전표지판 2천513개 일제 정비
수정 2012-08-22 08:37
입력 2012-08-22 00:00
시는 교통안전표지판 23만554개를 전수 점검하고 10월 말까지 2천513개를 정비하거나 제거할 계획이다.
교통안전표지판은 지난 2007년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변경됐지만 시는 그동안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새 표지판 설치에 주력해왔다.
법 개정에 따라 트랙터·경운기·손수레 통행금지 표지판은 하나로 통합됐고 고인 물 튐, 횡단금지, 안전지대 통행금지 등은 폐지됐다.
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폐지된 고인 물 튐, 우마차 통행금지, 경음기 사용, 안전지대, 스노타이어 또는 체인 사용 등 효용성이 떨어지는 표지판 1천950개를 제거하기로 했다.
이어 10월 말까지 자전거 표시, 트랙터·경운기·손수레 통행금지 등 문자나 그림이 변경된 563개 표지판을 수정할 계획이다.
시는 다산콜센터(☎120)와 트위터(@seoulgyotong)를 통해 안내가 적절하지 않거나 파손된 표지판 신고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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