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서 10억 빌려 주식하던 50대 결국에는…
수정 2012-08-15 10:00
입력 2012-08-15 00:00
부산서 주식 실패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최씨의 오빠는 “여동생이 전화를 안받아 열쇠수리공을 불러 잠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동생은 안방에 누운 채, 노씨는 벽에 있는 못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인에게 빌린 10억원으로 주식 투자를 했으나 실패했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노씨가 채무를 비관해 최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들의 시신을 부검키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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