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천터미널에 ‘전봇대 쓰레기통’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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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8-13 09:17
입력 2012-08-13 00:00
광주 광천동종합버스터미널 부근에 전봇대에 매달린 쓰레기통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13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방문해보니 전봇대에 쓰레기통을 매달아 놓아더라”며 “한쪽은 일반쓰레기를, 다른 한쪽은 담배꽁초를 버리게 돼 있는 이 쓰레기통을 광천동종합버스터미널 부근에 시범 설치해 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쓰레기통 아랫부분을 열면 일반쓰레기와 담배꽁초가 쏟아지기 때문에 수거도 편리하더라”고 덧붙였다.

전봇대 쓰레기통은 부산과 대구, 경기 양평, 군포 등지에 일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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