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앞바다에 ‘바닷속 전망대’ 내년 하반기 개방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2-08-04 01:32
입력 2012-08-04 00:00
동해의 바닷속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해중 전망대가 국내 최초로 울릉도 앞바다에 들어선다. 경북 울릉군은 오는 9일 울릉 북면 천부항 앞바다에 건설 중인 해양관광단지 내 바다 밑에 해중 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전망대는 높이 22.2m의 콘크리트 탑으로 해중 및 해상 전망대로 이뤄졌다. 해중 전망대(메인타워·9.2m)는 가로와 세로 1m 크기의 전망창 20개가 타원형으로 배치돼 바닷속 해중림과 볼락·노래미·쥐치 등 10여종의 물고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해상 전망대(13m)에는 전망창 10개와 망원경이 설치돼 울릉도 3대 해상 비경인 공암과 삼선암, 관음도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전망대는 내년 하반기에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8-04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