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종량제로 물가 0.4% 하락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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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7-19 14:28
입력 2012-07-19 00:00

식료품 지출 가구당 12만원 감소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면 식재료 구매 감소로 가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물가지수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환경부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종량제를 적용한 가구는 음식물쓰레기가 평균 15.7% 줄었다.

이는 식료품 지출비용을 가구당 연간 12만원, 우리나라 전체로는 2조5천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 가구당 한해 식료품 지출비용은 376만7천원이고 식자재 가운데 버려지는 비율은 20% 정도다.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이외의 물가변동 요인이 없다고 가정하면 종량제 시행만으로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기준 0.37%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조사에서는 종량제를 적용받는 가구의 62%가 식료품 지출 비용이 줄었다고 답했다. 식료품 종류별로는 어류가 10%로 가장 많이 줄었고 쌀 9.2%, 과일 5.5%, 채소 4.8% 등이었다.

이 조사는 지난해 11∼12월 서울ㆍ인천ㆍ경남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적용받는 558가구와 정액제 대상 393가구를 대상으로 면접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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