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피소’ 서종렬 인터넷진흥원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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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7-19 00:00
입력 2012-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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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렬 인터넷진흥원장
서종렬 인터넷진흥원장
서종렬(53)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임기를 1년 3개월 남겨두고 사임했다.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서 원장은 전날 사내 인트라넷에 사임 배경 등을 담은 퇴임사를 올렸다. 서 원장은 퇴임사에서 “개인적인 일로 시시비비를 떠나 물의 빚은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진흥원의 조속한 정상화와 안정을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최근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서 원장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KT미디어본부장을 거쳐 2010년 11월 인터넷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7-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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