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리는 ‘슈퍼닥터’ 만족도 84.5%”
수정 2012-07-08 11:24
입력 2012-07-08 00:00
서울시 조사 결과…79.2% “실질적 도움됐다”
서울시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2010년 도입한 중소슈퍼마켓 컨설팅 전문가인 슈퍼닥터의 상반기 만족도가 84.5%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슈퍼닥터 제도를 도입하고서 매년 상ㆍ하반기 두차례씩 6번 실시한 만족도 조사 중 최고 수치다.
응답자들의 79.2%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분야로 상품진열, 인테리어(52.6%), 청결 유지·관리(12.3%), 고객응대방법(10.5%) 등을 꼽았다.
만족도 조사는 올해 상반기에 슈퍼닥터의 컨설팅을 받은 109개 점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는 하반기에도 슈퍼닥터를 통해 기업형 슈퍼마켓(SSM) 인근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중소슈퍼마켓(면적 300㎡ 이하) 191개를 선발, 9월부터 본격적인 컨설팅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컨설팅과 더불어 점포 개ㆍ보수나 물품구매가 필요한 중소 슈퍼마켓에 연 1~2%까지 이자를 보전지원한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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