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스님 ‘김현희 가짜설’ 관련 심재환변호사·국정원 직원 고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2-06-23 00:34
입력 2012-06-23 00:00
스님 도박 사건을 폭로했던 성호 스님은 KAL기 폭파범 김현희씨에 대한 노무현 정부의 추방시도 및 ‘김현희 가짜설’ 조작 의혹과 관련, 국가정보원 직원과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22일 서울중앙지검 등에 따르면 성호 스님은 “국정원 직원들은 노무현 정부 시절 김씨를 해외로 가도록 강요했고, 살해 위협과 협박 등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불법 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 변호사는 라디오 방송 등에서 ‘KAL기 폭파범 김현희는 가짜’라고 주장, 국가적 혼란을 부추기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등 반국가적 행위를 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2012-06-23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