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요금소서 교통사고…1명 사망·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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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6-17 09:34
입력 2012-06-17 00:00
고속도로 요금 정산소에서 투싼 차량이 진입 금지 표지판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표지판을 설치하던 직원이 숨지고 운전자 일가족 4명이 다쳤다.

16일 오후 9시43분께 전남 함평군 서해안고속도로 함평IC 요금정산소에서 한국도로공사 함평지사 직원 김모(39)씨가 캄보디아 이주 여성 S씨(26)가 운전하던 투싼 차량에 치여 숨졌다.

또 차량이 진입 금지 표지판을 들이받아 S씨와 S씨 친정 어머니, 두 자녀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S씨가 철제로 된 진입 금지 표지판을 미처 보지 못하고 충돌한 뒤 옆에서 작업 중이던 김씨를 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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