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조폭 ‘죽련방’ 두목, 알고보니 한국서 간…
수정 2012-06-04 00:00
입력 2012-06-04 00:00
타이완 폭력조직 두목 ‘필로폰 밀수’ 첫 기소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해외 폭력조직 두목이 검찰에 기소되기는 처음이다. J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필로폰 200g을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국내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뒤 타이완으로 건너간 화교 출신인 J는 2009년 초 마약 전과기록이 있는 한국인 황모(53)·최모(57·여)씨 부부를 포섭해 타이완으로 초대해 1000만원을 받고 필로폰을 넘겼다. 황씨 부부는 필로폰을 반입, 회사원과 대학생 등을 상대로 판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J가 한국어에 능통하고 국내 마약 밀거래 점조직을 꿰뚫고 있는 점으로 미뤄 국내의 다른 마약 거래 조직에 필로폰을 판매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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