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용인시장 “한 점 잘못 없다”…뇌물수수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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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23 16:12
입력 2012-04-23 00:00
김학규(65) 경기 용인시장은 23일 경찰이 자신의 뇌물수수 혐의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시민의 믿음과 기대에 반하는 한 점의 잘못도 없다”며 결백을 호소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내부 행정정보망에 올린 ‘공직자들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A4 두 장 분량의 편지에서 “민선 5기 3년 차의 중대한 시기에 일부 언론 보도로 시정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호소하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 어느 때나 청렴과 성실을 목숨같이 소중히 여기고 살아왔노라 당당히 고백한다”며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시장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상과 음해로 반목과 갈등을 일으키는 정치가 아닌 공동선을 추구하는 상생의 정치를 추구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 시장은 “4전 5기 끝에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며 “오로지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청렴결백한 목민관의 사명을 되새기면서 임기 마지막 날까지 온 힘을 다해 자신을 채찍 또 채찍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난 20일 김 시장이 건설업체 등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의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인들에게 차용증을 써주는 수법으로 억대의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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