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재철 사장, 법인카드 부정사용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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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4-22 15:01
입력 2012-04-22 00:00
MBC 김재철(59) 사장이 법인카드 부정사용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MBC 노동조합은 “김 사장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해 6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며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법인카드 부정사용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사장을 소환해 놓고도 출두 사실을 감추기 위해 ‘봐주기 수사’를 벌였다”며 “MBC 조합원이 당초 수사가 예정된 2층에서 기다리고 있자 4층 사무실로 빼돌렸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또 “아직 김 사장의 업무상 배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회계자료도 압수수색하지 않는 등 수사의지를 의심케 하는 정황들이 포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MBC 노조는 김 사장이 법인카드로 귀금속과 화장품 등을 구입했으며 ‘뮤지컬 이육사’ 티켓을 법인카드로 산 뒤 고향친구들에게 준 사실이 드러났다며 지난달 김 사장을 고발한 바 있다.

한편, MBC 노조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김재철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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