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 자살 중학생 휴대전화 등 통신 수사
수정 2012-04-17 17:53
입력 2012-04-17 00:00
영주경찰서는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이군의 휴대전화와 컴퓨터에 대한 디지털 증거분석을 의뢰해 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통화내역, 문자내용, 이메일 등 내용이 확보되는 대로 전모(14)군 등 가해학생 3명의 학교폭력 가담 정도를 밝혀낼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군은 지난달 중순부터 자살한 이군을 연필로 찌르거나 얼굴에 침을 뱉고 강제로 뽀뽀를 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모(14)군과 최모(14)군은 역사 수업 시간마다 전군과 함께 이군을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전군의 이름을 딴 ‘00패밀리’라는 모임을 만들었으며 자살한 이군을 강제로 가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1차 조사에서 전군은 “평소 친한 친구들끼리 어울리기 위해 모임을 만든 것이지 모임을 통해 폭력을 행사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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