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싸게 팔아요” 무서운 가출청소년들
수정 2012-04-09 16:21
입력 2012-04-09 00:00
경찰에 따르면 손군 등은 지난 5일 인터넷 N포털사이트 ‘중고나라’에 중고 아이폰을 20만원에 팔겠다는 글을 남긴 뒤 이를 보고 입금한 오모씨(25)로부터 물품대금만을 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11차례에 걸쳐 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들 청소년들은 가출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주로 ‘중고폰 거래사이트’를 이용했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충북과 서울을 옮겨다니고 번갈아가며 계좌를 개설, 인터넷 접속 아이디와 휴대전화를 수시로 변경해 범행에 이용해 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청소년들이 쉽게 범행에 빠져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인터넷 판매사이트가 휴대폰 개인인증 또는 공인인증 시스템을 통한 판매글 게재 등 운영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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