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해줬더니’…병원장실 턴 40대 환자 입건
수정 2012-03-22 17:03
입력 2012-03-22 00:00
경기 일산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만성 신장 장애를 앓고 있는 A(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9월9월 오후 7시10분께 일산동구 D대학 병원 원장실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서랍장에 있던 현금과 상품권 등 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수첩에 적혀있던 비밀번호를 외워둔 뒤 같은 날 밤 10시23분께 모 농협지점에서 훔친 카드로 600만원을 인출하는 등 3차례에 걸쳐 1400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중증환자로 치료비 마련 등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며 “워낙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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