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가 늘고 있다… 10년만에 5만명 돌파
수정 2012-03-13 00:07
입력 2012-03-13 00:00
12일 통계청의 ‘2011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가운데 출산 순위가 셋째 이상인 아이는 5만 1600명으로 조사됐다. 전년보다 1700명(3.3%) 늘어난 것이며, 셋째 출생이 5만명을 넘은 것은 2001년 이후 10년 만이다.
전체 출생아 가운데 셋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0.95%에 달했다. 출산을 한 100가구 중 11가구는 셋째 이상을 낳은 셈이다. 1984년(12.78%)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2-03-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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