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스트레스”…고교생들 고급차만 15대 긁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2-03-08 09:43
입력 2012-03-08 00:00
대구 북부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지역 모 고교 3학년 박모(18)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 주차돼 있던 정모(18)씨의 에쿠스 승용차 보닛과 트렁크 등을 칼로 긁는 등 이틀에 걸쳐 고급차량만 골라 15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고3이 된 뒤 생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이 훼손한 차량의 수리비는 1천700만원이 넘는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