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구타보다 따돌림·셔틀이 심각”
수정 2012-03-07 12:07
입력 2012-03-07 00:00
“광주·강원 지역 학교폭력 정도 심각”
경찰청은 지난달 전국 300여개 초중고교 학생 9천1명과 학부모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폭력 관련 피해실태와 인식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7일 이같이 분석했다.
집단 따돌림을 당한 학생 중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항목에도 체크한 학생은 76.2%로 빵셔틀 등 심부름 강요 70.4%, 구타 63.5%, 금품갈취 60.8% 등을 앞섰다.
이는 학생들이 집단 따돌림을 가장 두려워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학교폭력을 심각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학부모 45.4%가 심각하다고 답변한 데 비해 학생들은 20.3% 수준에 머물렀다.
학교폭력이 심각하다는 응답자는 중학생이 23.7%로 고등학생보다 10% 포인트 높았다.
학교폭력 피해 경험률을 지방별로 나눠보면 광주가 24.7%로 가장 높았고 울산 23.5%, 강원 22.2% 순이었다.
학생들이 체감하는 학교폭력 심각성 인식률로 보면 광주가 25.4%로 가장 높았고 강원(26.4%)과 경북(27.6%) 지역이 뒤따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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