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둑 농심배 4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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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21 00:28
입력 2012-02-21 00:00

21일 中 강호들과 격돌

한국 바둑이 세계 유일의 국가대항 연승전인 농심배 4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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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1일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에서 열리는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에서 중국의 강호들과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농심배는 한국·중국·일본에서 대표선수 5명씩 출전해 연승전으로 패권을 가리는 대회다. 우승상금 2억원. 국가대항전이어서 한·중·일 ‘삼국지’로도 불린다.

지난해 말 끝난 2라운드 현재 한국에서는 김지석(23) 7단과 이창호(37) 9단, 원성진(27) 9단 등 3명의 기사가 버텼고, 중국은 구리(29) 9단과 셰허(28) 7단 등 2명이 살아남았다. 일본은 대회 사상 처음으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짐을 싸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2승만 보태면 통산 11번째 우승을 맛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2-02-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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