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서 20대여성 3명 숨진채 발견
수정 2012-02-17 15:32
입력 2012-02-17 00:00
경찰, 동반자살 추정 경위 조사
조씨와 방씨는 방에서, 김씨는 욕실 바닥에서 각각 누운 채로 발견됐다.
방 안에는 소형 가스레인지에서 번개탄 2장과 연탄 3장을 피운 흔적이 남아 있었고 특이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이들의 유서에는 ‘사채 때문에 살기 힘들다, 남자 문제로 힘들다’ 등이 쓰여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3시께 2박3일 일정으로 펜션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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