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사건 김영완 재조사
수정 2012-01-31 00:26
입력 2012-01-31 00:00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현대상선이 스위스 은행계좌로 송금해 대북사업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미화 3000만 달러의 행방에 대한 보강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도피 8년 9개월 만에 자진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은 후 두 번째 조사를 받았다. 당시 김씨는 재소환에 응한다는 조건으로 미국으로 다시 출국했다. 검찰은 김씨의 출국 이후 3000만 달러 송금에 관여한 또 다른 핵심인물인 이익치(68) 당시 현대증권 회장과 현대상선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2-01-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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