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피소 전소…등반객 긴급피난
수정 2012-01-21 20:23
입력 2012-01-21 00:00
연합뉴스
국립공원 설악산관리사무소와 속초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1층에서 발생해 건물 전체로 번졌다. 직원 1명과 투숙객 8명 등 9명은 불이 나자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속초소방서는 진화대원 등을 출동시켰으나 밤인데다 설악동에서 6㎞가량 떨어져 3시간 30분가량 소요돼 어려움을 겪었다.
설악산관리사무소과 소방서는 투숙객을 안전하게 하산시키고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폭대피소는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지난 2008년 설악산관리사무소가 운영을 맡아 증·개축했으며 총 30명이 투숙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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