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방파’ 김태촌 서울대병원 한달째 입원
수정 2012-01-10 07:20
입력 2012-01-10 00:00
10일 서울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갑상샘 치료를 위해 지난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이 병원 12층 특실에 한 달째 머물고 있다.
김씨는 가명을 쓰고 있으며 부하 조직원으로 보이는 남성들이 병실 주변에서 경호를 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이번에 입원하기 전 한 중견기업인의 부탁을 받고 모 기업 대표에게 사업 투자금 25억원을 되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수차례 협박한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의 수사를 받아왔다.
범서방파는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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