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객실 불꺼진 채 30여분간 운행
수정 2012-01-09 08:50
입력 2012-01-09 00:00
코레일에 따르면 행신행 KTX 열차가 8호차 객실의 불이 꺼진 채로 신경주까지 30여분간 운행했다. 코레일 측은 KTX 출발 전 8호차 객실에만 불이 켜지지 않자 출발시간을 지키기 위해 정비직원 1명을 동승한 채 열차를 출발시켰다.
정비직원은 객실에 비상등을 켜놓고 수리에 들어갔지만 신경주역 부근에서야 객실등 수리를 완료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객차 1량에만 불이 들어오지 않아 일단 열차를 출발시킨뒤 정비직원을 동승해 곧 수리를 완료했고 신경주역 이후에는 열차 모든 객실에서 정상적으로 불이 켜졌다”며 “객실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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