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성카드 고객정보 47만건 유출 확인
수정 2012-01-05 17:45
입력 2012-01-05 00:00
주소·주민번호 포함…유출 직원 영장 신청키로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삼성카드사 서버를 196회에 걸쳐 해킹해 고객정보 192만여건을 조회하고 이 가운데 47만여건을 자신의 노트북에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유출된 고객정보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비롯해 주소, 직장명, 카드번호, 현금서비스 승인내역, 카드론 대출 여부, 대출전력, 대출금액 및 만기내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박씨로부터 해킹된 고객 개인정보를 건네받아 대출 관련 스팸 문자 메시지를 다량 발송한 것으로 보이는 이모(36)를 붙잡아 조사하는 등 박씨가 고객정보를 대부업체에 넘긴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관리부서 영업 직원 박씨가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내부 감찰을 통해 확인하고 지난해 8월 박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