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경찰청 방문…철저한 수사 요구
수정 2011-12-02 17:00
입력 2011-12-02 00:00
백 의원은 “이번 사건은 국가기능을 무력화시킨 국기문란 사건”이라면서 “동원된 해커의 신상을 파악하고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 등을 총제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건은 9급 비서가 혼자 벌릴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면서 “분명히 권력의 배후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경찰의 언론 브리핑이 너무 수박 겉핥기식으로 내용이 없어서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왔다”면서 “상황을 파악한 후 당 차원에서 국정감사 등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조현오 경찰청장이 오전에 갑자기 반일 휴가를 냈다고 한다. 얼마나 중요한 발표인지 인식했을 텐데 발표한 날 갑자기 휴가 내고 사라져서 유감”이라며 청장을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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