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지 않는 ‘금융제국 홍콩’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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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0-07 00:24
입력 2011-10-07 00:00

최광해 재정부 협력관 책 펴내

글로벌 금융위기의 부정적 영향을 우리나라가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가운데 한 정부 관료가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을 해부한 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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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해(왼쪽)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홍콩 재경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쓰러지지 않는 홍콩의 금융강국 전략-금융제국 홍콩’(오른쪽·21세기 북스)이라는 책으로 지난 4일 출간했다. 지난해 주홍콩 총영사관에 근무하면서 출간한 ‘외국인 투자자가 본 국제 금융 중심지 홍콩의 일곱 가지 매직’의 속편 격이다.

그는 홍콩의 금융강국 전략, 홍콩이 금융제국이 된 진짜 이유, 쓰러지지 않는 금융제국 등 3개 분야를 320쪽에 걸쳐 상세하게 소개했다. 최 협력관은 홍콩 금융의 강점을 자유로움, 편리함, 안전함 등 세 가지로 꼽았다. ‘시장이 주도하고 정부가 따라간다.’는 시장경제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시장 진입과 철수에 차별이 없고, 영어가 통용되고 국제학교 등 교육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외국인들이 살기에 편리하다는 것이다.

최 협력관은 안전함에 대해서는 “준법 감시인과 회계법인이라는 민간 영역을 통해 금융기관의 탈선을 방지, 우리나라 금융감독원 감독 인력의 4분의1로 우리나라보다 10배 가까운 수의 은행을 관리·감독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1-10-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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