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60대男 병원서 주사맞다 숨져
수정 2011-09-21 09:30
입력 2011-09-21 00:00
김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45분 가슴과 목이 아프다며 동래구에 있는 모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당직의사의 처방에 따라 응급실에서 정맥주사를 맞고 있던 김씨는 “귀가해도 좋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구토를 하고 근육이 경직되면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의료진이 1시간에 걸쳐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김씨는 20일 0시40분께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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