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고속도로 ‘원활’…서울→부산 5시간10분
수정 2011-09-11 17:39
입력 2011-09-11 00:00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서울에서 출발하는 승용차의 귀성 소요 시간(요금소 기준)은 부산까지 5시간10분, 대전 2시간30분, 광주 4시간10분, 목포 4시간40분, 강릉 3시간2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기흥나들목~오산나들목 8.4㎞ 구간에서 시속 30㎞ 안팎으로 차량이 제 속도를 못낼 뿐 나머지 구간에서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강릉방향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86㎞ 구간에서만 정체가 빚어지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는 막히는 구간이 없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모두 24만8천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9만여대가 더 고속도로로 나올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점심 이후 귀성 차량이 줄면서 정체도 해소돼 대부분 고속도로가 평소 주말 수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오늘 귀성길은 더 이상 정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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