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보기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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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9-07 00:16
입력 2011-09-07 00:00

10일부터 비 전국 확대

올 추석에는 한가위 보름달을 보기 힘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12일 전국적으로 흐리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고 6일 예보했다. 또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9일 오후부터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를 비롯 충청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 비는 10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 뒤 11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석 연휴 중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휴 마지막인 13일에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다소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중 기압골이 자주 한반도를 통과해 바다에서는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다.”면서 도서지역 귀성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1-09-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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