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유도제 먹여 돈 훔친 ‘스마트폰 채팅녀’
수정 2011-08-10 00:00
입력 2011-08-10 00:00
권씨는 지난 1일 남구의 장모(32)씨의 집에서 평소 자신이 먹던 수면제를 비타민이라고 속여 먹인 뒤 장씨가 잠들자 지갑과 현금 480만원 등 586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초 가입자의 사진과 위치 등이 표시되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사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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