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와의 전쟁’ 비판 음성소방서장 본부 발령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1-07-13 15:42
입력 2011-07-13 00:00
충북도 소방본부는 ‘화재와의 전쟁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소방행정을 공개 비판하고서 사표를 낸 류 충(50) 음성소방서장을 13일 소방본부로 발령하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음성소방서의) 지휘권 누수를 막고 공정한 조사와 처리를 위해 류 서장을 소방본부로 인사 조치하고 류 서장 후임에 충주소방서장 등을 역임한 남궁 석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을 발령했다”라고 말했다.

류 서장은 지난 6일 소방방재청 자유토론방에 ‘서민중심의 119 생활민원 서비스를 경시하는 소방청장의 대국민 사기극을 비판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소방방재청장과 소방행정을 비판하고서 지난 11일 사표를 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