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 태풍까지…‘메아리’ 26일 상륙
수정 2011-06-23 00:22
입력 2011-06-23 00:00
‘메아리’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중심 기압이 998헥토파스칼(h㎩)의 약한 중형 태풍으로 중심부에선 초속 18m의 강풍이 불고 있다. 현재는 중소 규모의 태풍이지만 타이완 해역을 지나면서 점점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태룡 기상청 태풍센터장은 “타이완 해역을 지나면서 습기를 빨아들여 태풍의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고 장마전선과 결합하면 예상보다 큰 비가 내릴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중부 지방까지 올라온 장마 전선은 24일부터 남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1-06-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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